심사평
1. 손지훈
- 전반적으로 안정적 테크닉 구사, 한국가곡, 러시아 가곡 선곡이 좋으며 자기에 맞는 레퍼토리 선정이 성공을 좌우함.
- 소리도 좋고 피치도 좋고 다만 음악적으로 조금 더 깊이 있게 연구하세요.
- 고음에서 Passaggio를 조금 더 연구해보면 음악적으로 더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- 테크닉과 음악, 표현 등의 균형감이 아주 좋음.
- 좋은 소리색을 가졌으나, 초반보다 곡이 진행되면서 목 근육이 굳어져서 울림이 줄어 고음이 매끄럽지 못함. 곡의 진행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계획이 있으면 좋을듯합니다.
2. Byambajav
- 매우 좋은 소리이나 한국가곡 발음이 불명확함. 음정이 유지되지 않고 떨어지며, 러시아 가곡에 어울리는 목소리, 발음을 명확히 할 것
- 고음에서 호흡을 들지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음정이 불안하며, 소리가 일정하지 않고 변화가 심해서 발음이 명확히 들리지 않습니다.
- 좋은 소리와 몸의 열림이 소리와 잘 연결됨. 자음의 정확성 요함.
- 음정의 안정감 좀 더 신경쓰세요.
- 곡의 특성과 내용에 맞추어 볼륨과 색을 다양하게 표현하면 좋을 듯 하다.
3. 김지유
- 고음이 너무 무겁고 넓으니 앞으로 모아서 내면 좋을 것 (한국가곡), 표현력이 매우 좋음.
- 소리는 좋으나 첫 어택하는 위치가 낮아서 두성으로 소리가 잘 올라가지 않는다.
- 힘도 좋고 소리도 좋으나 개인적으로 가사의 음악적 해석을 조금 더 숙지하면 좋을 듯
- 끝음 처리에서 너무 놓아버리지 않도록, 호흡이 모자란 듯 들림.
- 한국적 가락이 좀 더 풍미있는 표현이 요구됩니다.
- 발음이 명료하며 밝고 선명한 소리색이 좋음. U 나 Y 발음에서 입술을 아래로 덮는 것을 하지 않으면 전 음역에서 고른 소리를 낼 수 있을 것.
4. 한지훈
- 조금 더 호흡을 내리고 노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미성이고 파워풀한 목소리도 동시에 가능한 좋은 악기입니다. 중저음에서 공간있는 둥근 소리가 아쉽습니다.
- 소리도 좋고 음악도 좋으나 몇군데 발음이 틀린 부분 조심할 것
- 중간 중간 목으로 힘을 주어 노래하는데 턱과 목 주위 근육을 조금 이완 시킬 수 있도록 해주세요.
- 음악적 표현력이 좋으나 독일가곡의 폐음 e, i 의 구분이 필요
5. 문주영
-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.
- 너무 크게 내려고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. 턱 밑으로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.
- 고음 부분에서 소리를 밀어내는 느낌이라 조금 아쉽습니다.
- 음정을 조심하며 불어 발음 공부를 조금 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- 음악적 표현의 적극성 요함.
- 발음이 명료하며 정확한 표현으로 전달력이 좋습니다.
- 고음이 잘 열려있고 무리하지 않는 표현으로 곡의 전반적인 음악표현이 자연스럽다.
6. 문혜영
- 둥글고 좋은소리를 가졌습니다. 고음에서 조금 더 공간이 필요할듯합니다. 아리아는 가사내용을 좀 더 표현하면 좋겠습니다. 마지막 고음이 아쉽습니다.
- 전체적으로 좋으나 조금 더 음악적으로 말을 표현하면 좋을듯합니다.
- 고음에서 벌어지지 않게 하면 좋을듯합니다.
-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으나 음정의 정확성과 안정성 필요.
- 지르지 않고 발성적이면서도 화려한 소리의 색을 잘 보여줌.
- 정확한 기교와 좋은 울림을 가진 드문 소르라노.
7. 강예국
- 독일가곡이 카운터 테너에게 아름다운 곡일 줄 몰랐습니다. 한국가곡에서 마지막 호흡이 많이 아쉬웠습니다.
- 호흡을 끝까지 버리며 버티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가능하다면 고음으로 도약한 음정에서도 비브라토가 들어가도록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- 호흡만 조금 더 기르면 훌륭한 카운터 테너 가수가 되리라 봅니다.
- 희규한 카운터 테너의 특징을 더욱 살려 정교한 음악성 있는 프레이징 처리 요망.
- 복모음 처리와 작곡가의 특징적 요소를 더욱 가미한 가창 요구 됨.
8. 노승우
- 고개가 오른쪽으로 많이 기울여져 있습니다. 몸의 가운데를 중심잡고 양쪽으로 균형있게 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 울림이 많고 좋은 소리를 가졌습니다.
- 소리 좋고 발음도 좋은데 조금 호흡이 섞인 소리가 있으면 더 풍성할 것 같습니다.
- 호흡이 덜 들어가 마지막 음정들이 조금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.
- 호흡의 연결을 조금 더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- 여운이 있는 마무리를 요함.